셧다운 길어질 경우 피해 본격 화 될 것 

 

 

연방정부의 셧다운 으로 한인 등 중소기업들의 주요 사업자금줄인 연방중소기업청의 SBA론 신규 대출이 전면 중단되는 등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셧다운 이후 SBA가 긴급 재해 대출을 제외한 일반 SBA 대출 업무를 전면 중단하면서 스몰 비즈니스들의 무더기 대출 지연이 현실화되고 있다.

 

한인 금융권에 따르면 셧다운이 시작되기 이전에 SBA론 승인을 받은 경우는 펀딩이 되고 있지만 문제는 셧다운 이후 제출된 신규 SBA 신청의 경우 심사가 중단되면서 승인 및 클로징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인은행들은 셧다운이 SBA 신규 신청이 많지 않은 연말과 연초에 발생해 그나마 다행이라면서도 셧다운이 다음 달까지 이어질 경우 한인 사업주들의 대출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본격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인은행들은 셧다운 기간에도 SBA 신청을 받고는 있지만 고객들에게 펀딩 지연 가능성을 통보하고 있다. 또 일부 한인은행들은 셧다운이 다음 달에도 이어질 경우 자체 대출로 일단 펀딩을 하는 방안 등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