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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으로 한국 꽃시장은 얼어붙어…해외로 활로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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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장미를 키우는 로즈피아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대 꽃 소비국인 일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전북 전주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로즈피아는 기업적 농업경영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하기위한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0년 설립된 로즈피아는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올린 화훼 유통·수출 전문업체다. 주요 품목은 장미다. 계절에 따라 국화·백합 등도 취급한다. 

정화영(60.사진) 로즈피아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을 나온 아들과 함께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최첨단 유리온실에서 장미를 생산하는 화훼재배농이자, 수출까지 전담하는 20년 경력의 화훼 전문가다. 

그는 1988년부터 고향인 전북 장수로 내려와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해발고도가 높은 장수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고랭지 배추를 재배했다. 1993년 농어민후계자로 선정됐고, 다음해에는1700평 규모의 비닐온실에서 오이·고추·백합 등 다양한 시설작물로 재배품목을 다양화했다.시설하우스에서 경험한 화훼 재배를 거울삼아 장수군에서 처음으로 9000평 규모의 유리온실을 만들었다. 정부 보조까지 받아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98년 IMF 경제한파로 위기를 맞았다. 기름값은 치솟는데 화훼 소비는 급감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1998부터 2000년까지 매년 4억∼5억원의 적자를 경험했다.

정 대표는 좌절하지 않고 해외에서 활로를 찾았다. 하지만 해외진출은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다. 무역상을 통해 수출을 시작했지만 농가들이 내야 하는 운반비 부담이 컸다. 정 대표는 물류비라도 아끼자는 생각에 전남, 전북에서 장미를 재배하는 8개 농가를 설득해 전북 임실에 농산물 유통을 전담하는 농업회사법인 로즈피아를 세웠다. 

로즈피아는 2010년 정부의 원예브랜드화사업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전주로 둥지를 옮겼다. 설립초기 8곳에 불과했던 참여 농가도 지금은 130여 곳으로 확대됐다. 

해외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엿본 정 대표는 2012∼2013년에는 일본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했다. 정 대표는 “ 장미 품질을 100% 책임질테니 가격을 보전해 달라고 끈질기게 설득했고, 결국 원하는 바를 얻었다”고 말했다. 최고 품질의 상품을 보내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과정에서 지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장미 재배기술도 축적했다. 

정 대표의 도전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나이가 적지 않지만 화훼 재배 기술을 터득하기 위해 아직도 화훼 선진국 네덜란드를 찾는다. 지역 농민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화훼 교육을 받기도 하고 재배 기술이 우수하다는 농가도 찾아 노하우를 배우기도 한다. 정화영 로즈피아 대표(사진)는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화훼 내수시장이 얼어붙어 지난해는 화훼업계가 무척 힘들었다고 했다. 화훼 재배농들끼리는 국내 화훼소비가 ‘꽁꽁 얼어붙었다’고 자조했을 정도다. 사드 갈등으로 중국 수출길도 막혔다.최고 수준의 재배기술을 확보한 만큼수출 시장을 적극 공략해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화훼 재배는 유리 온실 등 초기 설비 투자에 상당히 많은 돈이 든다. 1ha(3000평)당 30억원쯤 든다. 그래도화훼농끼리는 ‘15년만 버티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고 한다. 이 기간이면 정부 융자금에 대한 이자(3% 수준)를 내면서 원금도 모두 상환할 수 있다. 융자금을 갚고 난 뒤에는 생산비와물류비 등을 제외하면 모두 농장주의순이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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