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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음식배달업체 메이탄뎬핑 돌풍
창업 8년만에 33조원 거대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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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공유 자전거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한 ‘모바이크’사의 주인이 바뀌었다. 중국 최대 음식 배달 앱을 운영하는 메이탄뎬핑이 37억달러에 모바이크를 인수했다. 창업 8년째인 메이탄뎬핑의 기업가치는 현재 2000억위안(약 33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메이탄뎬핑은 회사의 배달 앱 메이탄와이마이를 통해 매일 50만명의 배달원이 1800만건의 주문을 받아 음식을 나른다. 세계 최대 음식 배달 앱이다.

메이탄뎬핑은 2010년 왕싱(王興·39) 회장이 미국의 공동 구매 사이트 그루폰을 본떠 창업한 메이퇀이 모태이다. 지난 2013년 배달 앱 시장에 진출했다. 

그의 부친은 푸젠성 최대 시멘트 업체를 창업했다. 왕 회장은 금수저 출신이지만 가업을 이어받지 않고, 직접 창업에 나섰다. 지난해 메이퇀뎬핑을 통한 거래액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61조원에 달했다. 중국 인구의 4분의 1인 3억2000만명이 메이퇀의 플랫폼을 통해 소비했다. 음식 배달을 포함, 호텔 예약, 학원 등록 등 각종 서비스 온라인 주문 건수가 하루 2700만건을 돌파했다.

왕싱은 칭화대 전자공학과 졸업 후 장학금을 받아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리고 보통의 재벌 2세처럼 공부를 끝낸 뒤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2004년 초 미국 델라웨어대학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을 중단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아이디어와 용기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는 그는 메이퇀을 창업한 2010년 이전까지 샤오네이왕 등 5개 소셜 사이트를 창업했다. 평균 2년마다 한 번꼴로 새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페이스북보다 1년 정도 늦은 2005년 시작한 샤오네이왕은 사용자가 급증하는데 뒷받침할 서버를 마련할 돈이 없어 1년 뒤 200만달러에 팔렸다. 이후 런런왕(人人網)으로 사이트명을 바꾼 뒤 2011년 뉴욕증시에 상장됐다. 2010년 9월 창업한 지 반년밖에 안 된 스타트업 메이탄은 1200만달러를 투자받아 1년 만에 중국 공동 구매 사이트 1위에 올랐다. 

메이탄을 통해 음식 배달을 하는 식당은 2015년 50만개에서 지난해 270만개로 급증했다. 왕 회장은 \"왕은 백성을 하늘로 받들고, 백성은 먹는 걸 하늘로 친다는 옛말이 있다\"고 말한다. 메이퇀이 제공하는 200여 종의 생활 서비스 가운데 음식 배달을 가장 중시하는 배경이다.

메이탄뎬핑은 단순한 배달 중개에 머물지 않는다. 식당 예약에서부터 지불, 평가 공유 등 모든 소비 과정은 물론 식당의 서비스까지 디지털화하고 있다. 또 소비자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맞춤형 식당을 소개하고 식자재를 배달해준다. 

2년 전부터는 드론(무인기)과 무인 자율주행차로 배달하는 방안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무인 배달 관련 특허 등 지식재산권만 60건 이상 출원했다. 메이퇀뎬핑은 올 3월 중순 베이징의 쇼핑몰 차오양다웨청에서 드론 배달 시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2019년에는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추진 중이다.

메이퇀뎬핑은 배달원이 휴대폰을 쓰지 않고도 주문을 받을 수 있는 음성비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24만명의 배달원이 이용하는 이 서비스로 평균 배달 시간을 20%가량 줄였다. 왕 CEO는 음식 배달 시간이 평균 28분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배후에 이 기술이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플랫폼 개발에 매달린 덕에 중국 전역의 700만개 식당 가운데 500만곳이 메이퇀뎬핑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메이탄뎬핑은 또 모바이크 인수로 중국을 포함 전 세계 200여 개 도시에 2억명이 넘는 가입자가 이용하는 900만대의 공유 자전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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