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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던지고 욕하는 오너…국민공분, 주가 추락
외국인 투자가 등돌려…심하면 증시 퇴출까지

 

Screen Shot 2018-04-17 at 9.48.00 AM.png

미스터피자 정우현 사장, 땅콩 회항의 조현아 부사장, 물컵사건의 조현민 전무

 

“왜 자꾸 오너와 오너 가족들이 스스로 주가를 흔드는거지?...기업 이미지를 다 망쳐놓네.”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가 회의 도중 광고업체 직원에게 물컵을 던진 사실이 드러난 12일, 온라인 대한항공 투자 커뮤니티에는 이런 내용의 글이 여러개 올라왔다. 투자자들은 “시가총액 3조원짜리 회사에서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황당한 악재가 자꾸 발생한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증시 참여자들 사이에서 ‘오너 갑질’은 대표적인 돌발변수로 꼽힌다. 

실제로 오너 갑질 이슈는 재벌의 도덕성 문제를 넘어 해당 기업의 주가 흐름에까지 악영향을 끼친다. 이번 ‘물컵 갑질’ 소식이 전해진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6.55% 떨어진 3만3550원에 장을 마감했고, 한진칼은 6.42%나 주저앉았다.

한 투자자는 온라인 종목토론방에 “(대한항공이) 동네 편의점도 아니고, 이미지로 먹고 사는 대기업인데 한심하다”는 글을 올렸다.

조 전무는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이다. 항공기 회항 사건 당시에도 대한항공에 대한 국민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됐고, 이 회사 주가는 유가 급락이라는 호재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오너 갑질 논란은 대한항공 투자자만 괴롭힌 게 아니다. 작년 7월 종근당 오너 이장한 회장이 운전기사에게 폭언한 사실이 녹취 파일을 통해 공개됐을 때도 종근당 주가는 며칠 동안 흔들렸다. 오너가 공개 사과했지만, ‘갑질 회장님’이라는 꼬리표는 피할 수 없었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과 고 이재준 대림그룹 창업주의 손자인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도 운전기사에게 심한 갑질을 일삼은 경우다. 

2013년 대리점주를 향한 욕설과 물량 밀어내기 파동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불매운동 수모까지 당한 남양유업 주가도 파동 이후 1년 만에 반토막 났었다. 이 일로 남양유업 실적은 크게 꺾였고 2013년 5월 110만원을 웃돌던 주가는 현재 70만원을 밑돌고 있다.

지난해 8월 동아쏘시오홀딩스 오너가 횡령과 금품(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구속 기소됐을 때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계열사 동아에스티 주가가 휘청였다. 주주들은 “오너가 함부로 횡령하는 것도 갑질의 한 종류”라고 비난했다.

전문가들은 오너 갑질로 기업이 주식시장에서 아예 쫓겨날 수 있다는 점도 투자자가 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스터피자’로 잘 알려진 MP그룹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MP그룹 창업주인 정우현 전 회장은 가맹점주를 상대로 수년간 갑질을 일삼고 기업을 제왕적으로 운영한 혐의로 올해 1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해 7월 MP그룹의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소는 상장사 임원의 횡령·배임 금액이 10억원 이상이거나 그 금액이 자기자본의 3% 이상이면 해당 기업의 주식 거래를 정지한다. 정 전 회장의 횡령·배임 금액은 자기자본의 32%(99억원)다. 

거래소는 올해 말쯤 MP그룹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주식 거래 정지 조치는 상장폐지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 계속된다.

 

Screen Shot 2018-04-17 at 9.48.10 AM.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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