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8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화장품회사 로레알 오너 베탕쿠르 95세로 타계

 

최고부자.jpg

 

많은 이들은 로레알의 사실적 오너인 릴리안 베탕쿠르(95세)가 최근 세상을 떠난 이후 그녀를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었던 비운의 여성”으로 기억한다. 유명 화장품 회사 로레알그룹 최대 주주의 인생은 죽음만큼 평화롭지 않았다.
로레알 창업주인 외젠 쉴레르의 외동딸로 1922년 파리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사람들에게서 “불쌍하고 작은 부자 소녀”로 불렸다. 5세 때 엄마를 잃었고 15세부터 아버지 회사에서 일해야 했다.
1950년 그는 아버지 친구인 앙드레 베탕쿠르와 결혼했다. 남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시스트 조직인 라 카굴의 멤버였다. 그의 아버지는 이 조직의 후원자였다. 남편은 당시 반유대주의 잡지에 나치를 칭송하는 글을 썼고, 아버지는 자본주의와 유대교를 반대하는 친나치 운동을 창설했다. 1944년 남편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세가 뒤바뀌자 재빨리 노선을 갈아타 나치 저항조직인 레지스탕스에 가담했다. 그 당시 그가 유대인 몇 명의 목숨을 구한 덕분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기소됐던 아버지는 유죄를 피했다. 남편은 샤를 드골과 퐁피두 정권 당시 장관을 지냈다.
1957년 아버지가 사망한 후 로레알을 물려받은 그는 사회당 집권으로 로레알이 국유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유 지분 절반가량을 네슬레에 위탁하고 네슬레 지분 3%를 받아 이후 로레알과 네슬레는 특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외동딸로 외롭게 자란 그는 1953년 유일한 핏줄인 외동딸 프랑수아즈를 낳았지만 궁합이 잘 맞지 않았다. 매혹적이고 사교적인 엄마와 달리 지적인 피아니스트이자 그리스 신화 문집의 작가였던 딸을 향해 엄마는 “차가운 아이”라고 묘사했다.
모녀의 갈등은 2007년 중재 역할을 하던 앙드레 베탕쿠르가 죽은 후 폭발했다. 프랑스 전역을 몇 년간 떠들썩하게 했던 ‘베탕쿠르 사건’이 터졌다. 그의 친구이자 유명 사진작가인 프랑수아마리 바니에는 저택에만 머물던 그의 곁에 붙어 10억 유로(약 1조3500억 원)를 가로챘다. 딸 프랑수아즈는 “정신적으로 약해진 어머니가 약탈자 무리에 싸여 있다”며 바니에를 형사고발했지만 그는 “딸이 미쳤다”며 바니에 편을 들었다.
2011년 법원은 딸의 손을 들어줬다. 실제 그는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이 심각한 상태였고, 정신이 약해질 때마다 바니에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은 그의 돈과 생명보험 수혜자를 바꾼 사실이 드러났다.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 그의 자산 가치는 395억 달러다. 전 세계 14번째 부호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여성이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美 추가부양책 검토…백악관 "트럼프 최소 2兆 달러 풀 생각"

    ‘트럼프의 경제 브레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내놓을 추가 부양책이 총 2조달러(약 2406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폭스 비즈니...
    Read More
  2. 훨훨 나는 美 나스닥 10년 새 5배 성장...코스닥은 제자리걸음

    나스닥 최고 지수 기록하며 승승장구…코스닥 2015년 이후 침체...각종 사기, 퇴출로 얼룩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미국 나스닥(NASDAQ)의 고공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나스닥 지수는 1971년 출범한 이후 49년 만...
    Read More
  3. 전설적인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도 체면 구겼다

    허츠의 파산 보호 신청으로 기업 사냥꾼으로 통하는 미국의 억만장자 칼 아이칸(84)도 체면을 구기게 됐다. 아이칸은 20년 넘게 글로벌 대기업들의 지분을 취득해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면서 주가를 올린 뒤 막대한 차익을 챙겨 왔다. 아이칸이 2014년부터 ...
    Read More
  4. 102년 전통 글로벌 렌터카 ‘허츠’ 파산 원인 3가지

    무리한 사업 확장, 본업에 소홀, 시대 변화 못 읽어 102년 역사의 글로벌 렌터카 업체 ‘허츠(Hertz)’가 영업 부진을 견디지 못하고 미국 델라웨어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시카고에서 설립된 허츠는 미국·유럽·아시아 등 150...
    Read More
  5. 美 연준 ‘제로 금리’ 유지…“2022년까지 동결”

    현 0.00~0.25% 유지…미국 경제 올해 -6.5% 성장 우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을 0....
    Read More
  6. 짭짤하네… 버핏이 버린 주식 받아먹은 미국 개미들

    워런 버핏 등 '투자의 달인'과 정반대로 투자한 개미 투자자들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폭등장 속에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 코로나 확산 이후 대가들이 버렸던 항공·은행 관련 종목을 저가에 쓸어담으며 투자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는 듯한 모...
    Read More
  7. 백악관, 美일자리 회복 자신감… “3분기 경제 큰폭 반등할 것”

    해싯 보좌관 “6월 고용 400만개 늘것… 경제 도약위해 필요한 일들 많아”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가 1971년 설립 후 최초로 장중 1만 선을 돌파한 가운데 미 백악관이 일자리 회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로나 사태로 초유...
    Read More
  8. 미국 실업수당 청구 154만 추가, 10주연속 감소 불구 평년의 7배

    154만 2000건 추가 10주 연속 감소, 12주간 4420만 실직 일터복귀로 실업대란 완화, 계산되지 않은 실직자 많아 실질 실업률 높아 미 전역에서 지난주에도 실업수당 청구가 154만건이 추가돼 10주 연속 감소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평년 의 7배나많은 것으로 나...
    Read More
  9. 뉴욕증시, 코로나 재유행·경기 회복 지연 우려로 폭락 마감

    다우급락 5.27% 나스닥 6.9% S&P 5.89% /AFP 연합뉴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코로나 감염증 2차 유행 가능성 등으로 인해 3개월 만에 최대 낙폭으로 폭락했다.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61.82포인트(6.9%) ...
    Read More
  10. PPP 대출 탕감기준 대폭 완화됐다

    사용기간 24주로 확대…직원급여 지급액 60% 연방상원은 3일 중소기업과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의 탕감 기준을 현행 보다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PPP 대출 탕감조건 완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PPP 탕감조건 완화법안은 연방하원...
    Read More
  11. 라스베가스에 다시 인파 몰려…“바닥 지나도 긴 터널은 남아있다”

    미국 경제활동 재개로 시장 ‘온기’…서비스·제조업 지수 상승…제조업 바닥 전망 미국 경기가 조금씩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미국인들의 외출이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80일간 폐쇄됐던 라스베가스 카지노가 4...
    Read More
  12. “美 하반기 경제 빠른 속도로 20% 반등”

    코로나19 관련 미국 경제·금융 전망 화상 세미나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김광수)가 ‘코로나19 관련 미국 경제 및 금융 전망’을 주제로 온라인 줌 세미나를 실시했다. 화상으로 열린 줌 세미나의 강연자로 JP모건의 홍양명 이사가 나...
    Read More
  13. No Image

    “미국 하반기 경제 20% 반등 빠른 속도로 회복”

    ▶ 코참, 코로나19 관련 미국 경제·금융 전망 화상 세미나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김광수)가 2일 ‘코로나19 관련 미국 경제 및 금융 전망’을 주제로 온라인 줌 세미나를 실시했다. 50여명의 회원이 화상으로 참여한 이날 줌 세미나...
    Read More
  14. 경기침체 끝났나?…뉴욕증시 연일 강세

    4월 민간고용 바닥 찍었다…다우 4일째 연속 오름세 미국 경기침체가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직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았고, 미국과 중국은 현재 정치,경제적으로 전방위 충돌하고 인종차별 항의 시...
    Read More
  15. 코로나 때 아마존 회장 베조스 재산 44조원 늘어

    페이스북 저커버그 사장은 37조 증가…억만장자들 재산 더 늘어 세계 최고 갑부로 꼽히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재산이 약 44조원 증가했다. 진보 싱크탱크인 ‘정책연구원’ 보고서에 ...
    Read More
  16. 4월 미국내 차판매 절반 감소

    “당분간 계속 감소...감소폭은 둔화될 것”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4월 미국의 신차 판매가 절반 수준으로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감소폭은 점차 꺾여 시장에서는 대규모 소비침체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
    Read More
  17. 미국 대형 백화점들 ‘코로나19 줄도산’

    니만 마커스, 수일내 파산신청…JC페니도 파산 우려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백화점들이 줄줄이 파산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유통 공룡' 아마존이 급부상하면서 휘청거렸던 오프라인 백화점들이 갑작스러운...
    Read More
  18. 매트리스로 3년만에 3억6천억불 매출

    수면 부족으로 피곤한 직장인 5명이 만든 ‘개스퍼’ 제품력·가격·서비스까지 모두 인기...뉴욕증시 상장 올해 2월 미국 뉴욕 증권 시장에 창업한 지 6년이 채 되지 않은 한 기업이 입성했다. 2014년 설립된 매트리스 브랜드 '캐...
    Read More
  19. '실업 대란' 2주만에…미국 1천만명

    프랑스도 400만명…스페인은 실업자 80만명 정부 대응 늦어 기업들, 도산 직전 예민반응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실직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은 2주 새 1000만명이 넘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생했고, 3주째는 그전 기록을 넘어설...
    Read More
  20. '코로나19'로 차이나타운은 유령도시

    미국, 호주 등 전세계 차이나타운 식당들 초토화 사진은 텅빈 LA 차이나타운의 식당가로 지나가는 사람조차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19 공포로 중국인 기피 현상이 확산되면서 전세계 차이나타운이 '유령도시'가 됐다. 특히 차이나타운 하면 중국음식을 ...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4 Next
/ 9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