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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서 성공하는 법?실무 경험은 창업 이후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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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창업해 부를 일군 ‘기업가’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천재적인 재능으로 10대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대학은 중퇴하고, 20세쯤의 어린 나이에 창업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쑥쑥 커나가 30세쯤에 억만장자 대열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잡스, 게이츠, 저커버그같이 대중매체에서 많이 접한 유명한 기업가들이 대부분 이런 유형이기 때문이다. 

 

창업이야 나이에 상관없이 할 수 있다. 하지만 성공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많은 창업자들이 실패를 맛본다. 창업 준비가 덜 됐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이디어가 좋지 않았을 수도 있고, 경영 능력이 떨어져서 실패할 수도 있다.

 

창업할 수 있는 능력을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 확실한 건 대학은 아니다. 학교에선 실무를 경험할 수 없다. 답은 의외의 곳에 있다. 바로 ‘대기업’이다. 한국에선 청년들이 이름난 기업에만 입사하느라 재수삼수하면서 창업은 외면한다고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하지만 대기업이야말로 창업에 뛰어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고, 기업을 경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현실은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중간 정도의 경력(대략 10~15년)을 쌓은 30~40대들이고, 그들은 실제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며, 이 아이디어는 사업을 성공시키기에 충분히 훌륭하다”라고 했다. 대부분의 기업가들은 그들이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가 어떤 계기로 기업가가 된다. 기업인이 되기 위해 대학에서 기업가 정신에 대해 배울 필요는 없다. 

 

미국에선 점점 더 많은 기업가가 MIT나 칼텍에서 나오고 있다. 기업가가 되는 법을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대기업 입사라고 했다. 혁신은 대학교 실험실보다 대기업에서 더 많이 일어나고, 대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일이 돌아가게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대기업에서 쌓을 수 있는 경험과 지식은 학교에선 배울 수 없는, 대단히 중요한 자원이다.

 

다이슨을 창업한 제임스 다이슨이 대기업에 다니다 아이디어를 얻어 창업해 성공한 사례다. 

 

사실 잡스도 채 1년이 되지 않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게임 회사 아타리에서 게임 디자이너로 일했다.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은 휼렛패커드(HP)에서 일했다.

 

대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뒤 창업하는 것이 좋은 한 이유는 재무적인 측면에서 20대보다 사정이 낫다는 점이다. 30~40대는 모아 놓은 저축과 자산이 있고, 친구와 가족에게서 돈을 빌릴 수도 있다. 20대와 비교해 40대엔 학자금 대출을 다 갚았고, 아마 집도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직업이 있는 배우자가 있어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에 뛰어들더라도 건강보험 등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이다.

 

현재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부자 제프 베이조스도 대기업을 다니다가 결혼한 뒤 30대에 창업한 사례다. 베이조스는 프린스턴대에서 전기공학을 배운 뒤 미국의 대형 은행이었던 뱅커스트러스트에 입사해 일하다가, 헤지펀드사로 이직해 부사장까지 승진했다. 

 

그는 기업 사무실에서 새롭게 등장한 인터넷 세상에서 판매할 수 있는 상품 목록을 보다가 ‘인터넷 서점’이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30세의 나이로 높은 연봉과 안정적인 미래가 보장된 월스트리트의 금융회사에 사표를 낸 베이조스는 디이쇼에서 만나 결혼한 부인 메켄지 베이조스와 함께 뉴욕을 떠나 미국 서부로 향했다. 부인이 운전하는 동안 베이조스는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베이조스 부부는 친척과 친구들에게 창업자금을 빌려 1995년 아마존닷컴을 만들었다.

 

창업자 다이슨은 가족 기업으로 남아 있으면 주주들을 신경 쓰지 않고 큰 프로젝트에 자유롭게 투자하고 기술을 개발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상장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대기업은 창의성을 펼쳐 보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장소다. 창업해 기업인이 되기 원하지만 21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나갈 만한, 정말로 위대한 아이디어가 없다면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큰 사업체를 만들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을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곳이 대기업이다. 대기업에서 일을 혁신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대기업은 항상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변화를 꾀하고, 연구개발에 많은 돈을 투자한다. 일상 생활에 혁신을 가져오는 제품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배울 수 있는 훌륭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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