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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인당 연간 87병 소비…희로애락 함께한 '서민의 술'

동남아 중심에서 미국, 중국 등 전세계로 수출되며 '소주 한류'

 

소주.jpg

 

한국통계청에 따르면 소주는 한국인 성인 20세 이상 인구 1인당 연간 87병을 마신다.

 

소주(燒酒)는 한자 그대로를 풀이하면 ‘불태운 술’이라는 뜻이다. 누룩으로 발효시킨 술을 불로 때우면서 증류해 만든 특성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하지만 과거에 소주는 증류의 방법이 어렵고 들어가는 곡식의 양이 많아서 아무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술이 아니었다. 역사 문헌을 살펴보면 고려·조선 시대 때는 주로 귀빈 대접용으로 내놓을 만큼 고가품이었으며 때론 병자에게 약으로 쓰인 귀한 존재였다.  

 

소주는 만들기 쉽다는 특성 때문에 제조업체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고,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격이 내려갔다. 

 

또 제조사들은 다양한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통상 30도가 넘던 소주의 알코올 도수를 25도, 23도, 19도까지 내리게 됐고 이때부터 소주는 좀 더 대중적인 술로 자리잡았다.

 

1976년 정부는 시장 독점을 방지하고 지방 소주업계를 육성한다는 명목으로 자도주 보호 규정을 신설했다. 시·도별로 1개의 업체만 소주를 생산하고 생산량의 50%를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1996년 자도주법이 폐지되고 다시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지역소주들도 특색에 맞춰 개발을 시작했다. 

 

지역에 따라 맛과 도수는 달라도 초록색만큼은 변함없이 소주의 상징인데 왜 초록병에 담긴 걸까? 

 

사실 과거에 소주병이 갈색병 혹은 투명한 시절이 있었다.  이후 1994년 당시 두산주류(현 롯데)에서 깨끗한 이미지를 내세우며 초록병에 담은 ‘그린소주’를 내놨다.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1999년 당시 소주 업계 선두인 ‘진로’ 넘어서 단일 브랜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에 다른 경쟁사들도 앞다퉈 초록색 병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소주’하면 ‘녹색병’이란 이미지가 굳어지게 됐다. 

최근엔 경제 및 인구 성장률 하락, 1인가구 증가,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인한 음주문화 변화 등으로 전반적인 소주업계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류업체들은 최근 5년 동안 정체된 국내 시장의 돌파구로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를 주축으로 한 수출전략국가(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까지 소주 수출량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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