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4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외식업계, 점심 외식 매출 32억불 줄어
자동화 기기 설치, 배달 경쟁 더 치열
 

외식업계.png

 

최근 미국 외식업계가 침체기에 빠졌다. 레스토랑에서 호화로운 점심식사를 하면서 사업 관련 논의를 하는 ‘파워 런치’ 시대가 저물고,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우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지난해 점심시간에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미국인 수가 4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2%가 줄었는데, 횟수로는 무려 4억3300만회가 감소한 것이다. 외식 산업 분야는 지난해 총 32억달러의 손실을 봤다. 점심시간 도시락이나 배달음식을 이용하는 미국인이 증가하는 이유는 외식 비용이 식자재, 인건비 인상 등 여러 여건으로 부담스러울 만큼 오른 데 있다. 미국 레스토랑들은 지난 수년간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가격 인상에 나섰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식당 점심의 평균가격은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19.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직원들은 과거 외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해왔지만, 최근엔 사무실에서 음식을 주문하거나 사무실 앞 푸드트럭을 통해 간단히 식사할 때가 많아졌다. 또 거래처 관계자들을 만나는 경우에도 사무실에서 음식을 배달해 함께 식사하면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
여기에 소비 패턴 변화도 한몫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쇼핑 등이 늘면서 자연스레 외식이 줄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국내 재택근무 비율이 2003년 19%에서 2015년 24%까지 올랐다”며 “또 온라인 쇼핑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쇼핑몰을 찾아 점심을 해결하는 사람들도 줄었다”고 분석했다.
달라지는 소비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레스토랑은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른 시간에 출근하는 소비자의 발걸음을 잡기 위해서다. 하지만 아침식사는 보통 점심.저녁식사에 비해 저렴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마진율이 낮다. 
최근 레스토랑이 6~8달러 수준의 저렴한 오전식사 메뉴를 내놓기 시작했지만 인건비, 재료비 등 기존 유지 비용이 비슷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영업이익 감소만 초래한다.
외식 산업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고용하는 산업 중 하나다. 레스토랑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노동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미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최저임금에 대한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 많은 레스토랑이 비용 절감을 위해 인건비를 줄이는 방법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비자 스스로 메뉴 검색에서 주문.결제까지 할 수 있는 키오스크(KIOSK)가 미국 외식 업계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키오스크는 대중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단말기다. 
손님들은 종업원을 찾는 대신 별도로 마련된 터치스크린을 조작해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한다. 몇 분 후면 터치스크린 옆의 유리 칸막이에 자신이 주문한 음식이 조리돼 나온다.
맥도널드는 이미 주요 매장에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Panera는 연말까지 전 매장에 키오스크를 설치할 방침이다. 패스트푸드 업체 Wendy’s는 지난해 최저 임금 인상을 이유로 키오스크를 도입해 인건비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키오스크의 활용이 비단 비용 절감 때문만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키오스크 사용을 선호하기 때문에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외식 업계의 배달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패스트푸드 식당뿐만 아니라 고급 레스토랑들도 속속 배달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특히 맥도널드는 최근 차량 공유업체 우버와 제휴를 통해 배달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플로리다에서 진행해온 우버잇과의 시범테스트 성공에 따른 것으로, 맥도널드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음식 배달 시장 규모는 1000억달러에 이르며 앞으로 급속히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맥도널드의 경쟁사인 Wendy’s 역시 배달 서비스를 연내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음식전문 미디어인 이터스(Eaters)는 미국의 레스토랑 시장이 약 5000억달러 규모며, 이 가운데 2100억달러는 식품 배달 가능성이 있다고 조사했다. 모건스탠리 역시 미국의 외식 및 음식 배달 시장이 약 2100억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전통적인 외식 업계뿐 아니라 IT 기업도 배달 음식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피자나 중식에 그쳤던 음식 배달 서비스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힘입어 외연을 키우는 것이다. 
최근 미국에선 소비자와 레스토랑을 연결해주는 음식 배달 플랫폼이 늘어나는 등 음식 배달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최근엔 음식 만드는 것부터 주문과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하는 업체들도 등장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스타벅스, "내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배달 서비스 제공"

    스타벅스, "내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배달 서비스 제공" 스타벅스가 내년 초부터 미국 전 역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해 가을 미국 마 이애미에서 우버의 배달 서비스 인 '우버 이츠'와 손잡고 배...
    Read More
  2.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 美판매자에 상품 판매 허용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 美판매자에 상품 판매 허용 美기업들, 그동안 구입만 가능, 판매는 불가능...알리바바닷컴 1000만 구매자 겨냥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 바바가 미국 판매자들에게 처음으 로 문호를 연다. 온라인 플랫폼 알...
    Read More
  3. 글로벌 500대 기업, 중국이 사상 최초 미국 제치고 1위

    글로벌 500대 기업, 중국이 사상 최초 미국 제치고 1위 미국의 경제 전문 잡지인 포천이 매년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부분에서 중국이 사상최초로 미 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포천이 해마다 발표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사상 처음으로 중 국계 ...
    Read More
  4. 농무부, 무역전쟁 피해 농가에 160억불 지원

    농무부, 무역전쟁 피해 농가에 160억불 지원 농무부(USDA)가 미중 무 역전쟁과 연초 궂은 날씨로 파종을 못해 피해를 입은 농 부들을 지원하기 위해 160 억달러를 추가지원한다. 트 럼프 행정부는 미중 무역협 상이 결렬된 지난 5월초 농 민에 대한 지원금을 ...
    Read More
  5. 구글 2분기 매출, 순이익 급상승

    구글 2분기 매출, 순이익 급상승 구글맵,유튜브 등에 광고 서비스 강화 구글이 지난 2분기에 예상 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올 렸따. 광고 수익 증가가 구 글의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구글은 지난 2분 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9% 증가한 389억 달러...
    Read More
  6. 스타벅스, 분기별 최고 매출 증가

    스타벅스, 분기별 최고 매출 증가 작년 동기대비 8.1% 증가...68억불 기록가 스타벅스가 3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매출 증 가율을 달성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작년의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한 68억2,000만 달러를 기 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
    Read More
  7. “미국서 대학학위 없어도 고액연봉 일자리 많다”

    “미국서 대학학위 없어도 고액연봉 일자리 많다” USA투데이 “트럭 운송, 유통 관리자, 웹관리자 등...10만불 넘는 경우 많아” 최근 USA투데이가 대학교 를 졸업하지 않고도 높은 임 금을 받을 수 있는 직종 20가 지를 소개했다. 현재 ...
    Read More
  8. 아마존, 美최대 주택 중개업체, Realogy와 제휴

    아마존, 美최대 주택 중개업체, Realogy와 제휴 아마존 사이트 통해 주택 구매희망자와 중개업자 연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 존이 주택 중개업체 '리얼로지'와 제휴했다. 협업에 따라 두 회사는 '턴키'란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Read More
  9. 미국인들, 렌트비 때문에 허리휜다

    미국인들, 렌트비 때문에 허리휜다 트럼프, 주택공급 가로막는 규제 개혁 추진 1800만 미국 가구, 집세가 수입 50% 차지 미국은 광활한 국토와 낮은 인구밀도를 지녔지만 대도시 부동산 상황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약 ...
    Read More
  10. 전직원에 600억원 주식 나눠줘

    전직원에 600억원 주식 나눠줘  창업 후 매년 흑자...에코마케팅 김철웅 대표 성과 보장 마케팅...기업은 병원, 직원은 의사   '2016년 디지털 마케팅 회사 최초 상장. 2018년 매출 621억원. 직원에 게 100만 주 무상 증여.' 한국의 디지털 마케팅 회사 ‘에코 ...
    Read More
  11. 폐업 美쇼핑업체들...아마존 탓만은 아냐...렌트도 원인

    폐업 美쇼핑업체들...아마존 탓만은 아냐...렌트도 원인 온라인에 밀리는데...상업용 렌트는 10년간 평균 50%내외 급등   47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는 미국의 공유 사무실 업체 위워크(WeWork)가 오는 12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엄청...
    Read More
  12. 줄줄이 미국 떠나는 기업들…이케아도 생산공장 문닫아

    줄줄이 미국 떠나는 기업들…이케아도 생산공장 문닫아   세계적인 가구업체 이케아(IKEA)가 올 해 말 유일한 미국 공장을 폐쇄한다. 유럽 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수입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 더 효율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케아는 성명을 통해 버지니아주 남부 ...
    Read More
  13. 구글, 지역뉴스 제공안되는 美소도시들에게 뉴스 서비스 제공

    구글, 지역뉴스 제공안되는 美소도시들에게 뉴스 서비스 제공    세계 1위 검색 엔진인 구글이 미국 지역 뉴스의 빈자리를 메우겠다며 나섰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오하이오주의 소도시 영스타운에서 새로 운 디지털 언론사를 만들겠다고 밝혔...
    Read More
  14. 아마존, 트럼프 대선자금책 로비스트로 고용

    아마존, 트럼프 대선자금책 로비스트로 고용   아마존의 클라우드 자회사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자금 모 금책인 밀러를 로비스트로 고 용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상원의 로비 공개 데이터베 이스에 등재된 로비 등록문건 에 ...
    Read More
  15. 디즈니 마블 인수 후 대박 터뜨려

    디즈니 마블 인수 후 대박 터뜨려    CNBC는 디즈니가 마블 영화로 박스오 피스에서 182억달러가 넘는 돈을 벌었다 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09년 디즈니는 마블을 약 40 억달러에 인수한 뒤 2012년부터 본격적으 로 마블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패러마운...
    Read More
  16. 트럼프 대통령 "비트코인은 화폐 아냐"

    트럼프 대통령 "비트코인은 화폐 아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다”라고 언급한 뒤 비트코인 가격 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의 하락세에는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 다...
    Read More
  17. 인스타그램 '좋아요'수 감추기 실험 확대

    인스타그램 '좋아요'수 감추기 실험 확대 "모바일 D램, 영화 12편 용량을 1초만에 처리"   인스타그램이 5월 캐나다에서 처음 실시 했던 '좋아요 수' 감추기 실험을 확대하기 로 했다. 정보기술 매체 더버지는 인스타그램이 호주 사용자들을 상대로 게시물에 ...
    Read More
  18. 하버드 연구진, 에이즈 확산 예방 효과 발휘

    하버드 연구진, 에이즈 확산 예방 효과 발휘   하버드대학 연구진이 에이즈 확산과 예방을 위해 보츠와나에서 시행한 새 HIV치료제와 프로그램이 예방과 치료에서 높은 수준의 효과를 발휘했다 고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보고...
    Read More
  19. 미국내 '차이나 머니' 마르고 있다

    미국내 '차이나 머니' 마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부동산과 기업 등에 쏟아져 들어왔던 ‘차이나 머니’의 돈줄이 마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 다. 중국 하이항그룹은 올해 뉴욕 맨해튼 3번 가 21층 빌딩...
    Read More
  20. 미국서 월세 최고 비싼 곳은 맨해튼

    미국서 월세 최고 비싼 곳은 맨해튼  평균 월세 $4,190…2,3위는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뉴욕시 맨해튼이 지난 6월 한달 평균 임 대료 4190달러로, 미국에서 임대료가 가 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브루클린도 월 2881달러로 4위에 올랐다. 부동산사이트 렌...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94 Next
/ 9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