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2 09:06

미국의 Z세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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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너겟 대샌 치폴레 선택

Z세대, 스타벅스, 치폴레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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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 1~3위는 스타벅스, 치폴레(Chipotle), 칙필레이(Chick-fil-A)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야 워낙 유명하니 논외로 하고, 치폴레를 보면 Z세대의 취향이 엿보인다. 앞 세대가 먹었던 것처럼 거하지는 않고 가볍게, 빠르지만 건강하게 먹으려는 것이 Z세대의 특징이다. 그래서 튀긴 타코 대신 말랑하고 따듯한 부리토 속에 담긴 건강한 한 끼를 간편하게 해결하기 위해 치폴레에서 줄을 서서 내용물을 고르는 Z세대가 늘고 있다.

 

한국에는 아직 치폴레 매장이 없다. 

 

미국의 Z세대는 이들의 부모 세대인 X세대보다 인구가 두 배나 많고, 바로 앞 선배 세대인 밀레니얼(1980년대 초~1990년대 중반 출생)에 버금가는 약 8200만 명에 이른다. 이들은 패스트푸드를 멀리한다. 패스트푸드점의 대명사인 맥도널드의 너겟을 먹지 않는다고 해서 '너겟을 먹지 않는 세대'라고도 불린다. 

 

2017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햄버거 브랜드는 패스트푸드점이 아닌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이 차지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좋아해서 유명해진 파이브가이즈(Five Guys) 버거, 캘리포니아의 명물 인앤아웃(In-N-Out Burger),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는 쉐이크쉑(Shake Shack)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뭔가 다르게 먹는 것이 Z세대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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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없지만 건강 중시하는 Z세대

 

치폴레는 원래 아즈텍 언어로 '훈제시킨 후 말린 할라페뇨'라는 뜻이다. 1993년 여름 미국인 사업가 스티브 엘스가 콜로라도 주 덴버에 1호점을 열었다. 회사 로고 중심에 그려진 약간 찌그러진 고추가 바로 치폴레다. 

 

스티브 엘스는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주 하이드파크 시에 소재한 명문 요리학교 CIA를 다녔다. 졸업 후 미국 대륙을 가로질러 반대편 태평양 연안 샌프란시스코에서 요리사로 일했고, 멕시코식 포장마차인 'Taqueria'에서 파는 샌프란시스코식 타코에 주목했다. 

 

타코의 사업성에 확신을 가진 그는 아버지로부터 8만 5000달러를 빌려 자신의 모교인 덴버 소재 콜로라도대 근처에 가게를 냈다. 하루 107개를 팔면 손익분기점이 넘을 것이라며 기대 없이 출발했는데, 문을 연 지 한 달 만에 하루 1000개의 부리토가 팔렸다. 

 

2년 후인 1995년 2호점을 열었고, 2017년 기준으로 2250개의 지점에 6만 500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미국 외에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에 지점이 있다. 

 

치폴레는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의 1세대 레스토랑으로 불린다.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은 1990년대 초반 미국에서 생겨난 식당의 형태로, 격식을 갖춘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패스트푸드점보다는 훌륭한 품질의 음식을 파는 곳을 일컫는다. 치폴레를 비롯해 수제 햄버거집인 'Shake Shack', 구운 닭 전문점인 'Boston Market', 'Panera Bread' 등이 대표적이다. 서비스와 재료를 업그레이드해 기존의 패스트푸드점을 고급화한 것이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이라 보면 된다.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은 2000년대까지는 별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2007년 시작된 월스트리트발 경제 위기 때부터 각광받기 시작했다. 건강한 음식에 관심은 많지만 수입이 별로 없는 젊은 세대가 찾는 식당으로 자리매김했다. Z세대가 어린이와 청소년 시기에 이 음식들을 접하면서 레스토랑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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