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3 시리즈 본격 투입…지속성장 이어질 것

 

 

BMW그룹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에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8% 증가해 월간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3.7% 증가한 22만1631대를 기록했다. 분기 판매는 0.4%해 프리미엄 SUV인 X 시리즈가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3월 본격 판매에 돌입한 3시리즈는 전 세계 시장에서 3만204대가 팔려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전기차 라인업의 판매도 크게 늘었다. i3의 1분기 판매는 16.2% 증가해 2013년 출시 이후 가장 많은 분기별 실적을 기록했다. BMW 그룹은 내년 말까지 10종, 2025년까지는 25개의 전동화 모델을 선 보일 예정이다. 

 

반면 미니 브랜드는 부진했다. 3월 판매는 2.3% 감소했고, 1분기 판매 역시 1.8% 감소했다. 미니는 오는 상하이모터쇼에 신형 클럽맨을 공개하고 순수 전기차를 올해 안에 출시해 부진을 털어낸다는 계획이다.

 

BMW 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형 3시리즈가 본격적으로 투입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