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증가율 31%로 1위…실업율 4.2%…혁신기업 1350개 오픈

 

 

뉴욕시 경제가 계속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 5개 보로 중 브루클린이 경제적으로 호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미언론들이 보도했다. 

 

인구 270만명의 브루클린은 지난해 가장 많은 6만1300개의 사업체가 생겨났다. 10년전에 비해 32%가 증가했고, 민간 일자리도 같은 기간 39% 늘었다. 미국 전체를 통틀어서 최상위권 기록이며, 2010년 9.9%였던 치솟았던 실업률은 올해 4월 4.2%로 떨어졌다. 

 

일자리는 소득 증가로 이어졌다. 뉴욕시 5개 보로 중 브루클린의 가계 소득 증가율은 31%로, 맨해튼(22%), 퀸즈(17%) 등을 크게 앞서고 있다. 

 

 브루클린 브릿지 인근은 관광지로 유명한 덤보, 재개발이 진행 중인 브루클린 해군 조선소, 미국 최대의 도심 산학 ‘메트로테크’가 인근에 있다. 

 

브루클린 기술기업 일자리는 2009년 대비 57% 증가했는데, 전자상거래 기업 Etsy,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등 1350개의 혁신기업이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