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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png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아서 하는 사람을 못 따른다는 말이 있다. 어떤 일이든 ‘해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이 아니라 하고 싶어서 하면 자연히 집중력이 높아지고, 흡수력도 강하다. 이렇듯 하고 싶은 동기를 불러일으키고 호기심과 열정을 만들어내는 비밀은 바로 도파민에 있다.
도파민은 뇌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신경전달물질은 뇌 신경세포 간에 신호를 전달하거나 뇌 신경세포에 다양한 기능을 하도록 직접 영향을 미치는 물질인데, 그중에서도 도파민은 쾌감과 즐거움, 흥분, 의욕, 동기, 활기, 운동기능 조절 등의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해 도파민이 분비되면 우리는 쾌락과 행복과 기쁨, 의기양양함과 뿌듯함 등을 느끼고, 이러한 감정을 통해 행동과 신체 움직임을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다.
도파민은 특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질이다. 즐거운 기분을 느끼게 하고, 무엇보다 무슨 일을 하고자 하는 동기와 의욕이 생기게끔 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노력하고 뭔가를 이뤄내려고 하는 자기주도학습도 도파민과 관련이 있다. 자기주도 학습이 이루어지려면 과업을 성취하려고 하는 의욕, 욕망, 끈기, 열정, 굳은 의지 같은 에너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아이의 호기심이나 강력한 흥미를 자극해야 하고 내적 동기와 사명감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도파민이 증가하면 탐구력이 높아지고, 열정적으로 과제에 몰두하며 지칠 줄 모르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어릴 때 레고블록으로 멋진 성을 완성하는 것부터 성인이 되어서 어릴 적 꿈인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까지 많은 일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도파민이다.
아이의 두뇌 발달 역시 도파민이 제대로 분비되어야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창의력과 집중력이 향상된다. 반대로 도파민이 부족할 경우, 주의집중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하고 불안하며 우울해지면서 삶에 대한 의욕이 사라진다. 행동 조절이 어려워져 과잉행동이 나타나거나 반대로 운동능력이 감퇴되기도 한다. 외부에서 자극과 쾌감을 찾기 위해 게임이나 인터넷에 중독되는 등 의욕과 동기가 저하되는 현상 역시 도파민 부족이 한 원인이 된다.
도파민은 아이가 무엇인가 집중하여 몰입할 때 혹은 관심과 호기심을 보일 때 분비된다. 아이가 즐거움이나 쾌락을 느끼는 상황이라면 대부분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볼 수 있다.
도파민이 활발하게 분비되게 하려면 아이가 좋아하거나 잠재력이 있는 분야에서 새로운 것을 접하게 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호기심을 느낄 때는 여러 가지 신경전달물질이 작용하는데 그 중에서 도파민은 창의력과 상상을 현실화하고자 하는 목적의식을 자극한다. 사람의 뇌는 마치 근육과 같아서, 사용할수록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창의적이며 더욱 열심히 하게 되므로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쉽게 할 수 있는 수준의 일보다 약간 높은 단계의 성취를 이룰 때 도파민은 한층 더 많이 분비된다. 어려운 것을 해내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그를 통해 스스로 만족감을 얻는 과정에서 도파민이 분비되는 것. 여기에 부모가 칭찬까지 한다면 아이는 기분 좋은 경험을 다시 하려고 하면서 도파민이 다시 분비되어 지칠 줄 모르고 그 활동을 반복하게 된다. 이 반복되는 성취 경험을 통해 아이의 뇌 속에는 새로운 신경회로가 만들어지면서 효과적으로 학습, 발달을 이뤄낼 수 있다. 도파민은 아무리 많이 생성된다고 하더라도 도파민을 억제하려는 물질이 생성되지 않아 끊임없이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시도하지 않거나 직접 행동에 옮기지 않은 아이디어는 별 의미가 없다. 아이가 커가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장애와 어려움을 이겨내려면 자신에 대한 믿음과 의욕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저지르게 하라. 어떤 일이든 저지르면 몰입할 수 있고 몰입하면 좌절을 극복할 수 있으며 성취를 이루게 된다. 그러면서 도파민은 더욱 강화된다. 부모는 아이가 일단 저지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어야 한다.
우리 뇌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만들어내기 위해 억지로 굴릴 때보다 아무런 목적 없이 자연스럽게 놀도록 내버려둘 때 훨씬 자유롭게 활동한다. 주어진 과제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뇌가 활성화된다는 것은 그 과제에 필요한 활동 이외의 다른 활동은 억제된다는 것이다. 아이가 무언가를 할 때 남들만큼 재빠르지 못하다고 걱정할 것 없다. 아이의 행동이 느리다면, 신중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가진 것은 아닌지 좀 더 세심하게 살펴보자. 긴장감이 없는 편안한 환경에서는 뇌가 특정한 일이나 작업을 위해 다른 모드를 억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창의력이 더 잘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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