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베르사체 등 많은 브랜드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퍼-프리' 운동에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메종 마르지엘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갈릴아노도 이에 동참하였다.

 

디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존 갈릴아노가 최근 그가 선호했던 모피를 버리고 채식주의자로 변해 메종 마르지엘라 컬렉션에서는 모피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전하였다.

 

 존 갈리아노는 엘르 프랑스판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우리는 제품이 아닌 윤리를 원한다. 우리는 존경할 수 있으며 가치있는 브랜드를 원한다"라고 그의 소신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구찌를 시작해 마이클 코어스, 캘빈 크라인, 도카카란과 DKNY, 훌라, 라코스텍, 비비안 웨스트우드, 제이, 크루,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 등 퍼-프리 운동을 선언해 모피 사용을 거부하는데 동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