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원 독서실 시장…프리미엄 전략으로 '조용한 성장'

posted Aug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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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원 독서실 시장…프리미엄 전략으로 '조용한 성장' 

프리미엄 독서실 3년간 1100곳 늘어…카페+독서실 융합된 형태로 성장

고급인테리어에 먹거리, 교육 콘텐츠 제공…가격 비싸다는 지적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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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산업으로 인식되던 독서실 시장이 고급 화 바람에 힘입어 규모가 커지고 있다. 경제력 을 갖춘 소비자들이 공부에 몰두하기보단 혼자 만의 공간에서 가벼운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몰리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한국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운영 중인 독서실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5500여 개로 집계됐다. 2015년 4400여 개였던 독서실 은 3년동안 26% 증가했다. 프리미엄 독서실이 1100곳에 달해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서 울에만 프리미엄 독서실이 약 300여개가 있다. 업계에선 독서실 시장 규모를 8000억원 이상 으로 추산한다. 시장이 커지자 프리미엄 독서 실 창업이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프리미엄 독서실은 강남, 판교, 세종 등 교육 과 스타트업, 사무실이 동시에 발달한 지역 위 주로 전국에 확산하는 추세다. 쾌적한 환경에 서 공부하려는 수험생과 자격증 시험을 준비 하는 직장인 수요까지 독서실 이용층이 확대 되서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높은 수준의 편 의시설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 독서실보다 이 용 가격이 2배 이상 높다. 하지만 강남의 경우 프리미엄 독서실은 항상 만실일 정도로 자리를 구하는 게 쉽지 않다. 판교에서 프리미엄 독서실을 운영하고 있는 한 점주는 "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이 대거 프리미엄 독서실로 유입되면서 시장이 커졌 다"며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도 있지만 조용 히 책을 보거나 자기계발을 하려는 직장인들 이 카페 대신 독서실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 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 독서실이라는 개념이 처음 들어온 게 1960년인데 지난 50년간 발전이 없다가 2010년도 이후부터 변화의 조짐이 보였 다"며 "프리미엄 독서실의 경쟁력은 싼 가격에 있지 않고 고급 가구와 조명, 조향 등 세련된 분위기로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데 있다" 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가구당 자녀 가 1명으로 줄어들면서 조금이라도 더 특별한 곳에서 공부를 시키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의 심리도 자극했다"며 "그 결과 독서실 시장은 과 거 사양산업에서 이제 기회의 영역으로 탈바꿈 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토즈'는 2010년 오픈 한 이후 전국 348개 스터디센터를 보유하면서 업계 1위에 올랐다. 토즈는 단순히 학습 공간 제공만 하지 않고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교 육 콘텐츠도 지원하고 있으며 2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개인의 학습유형에 맞는 5가지 유형의 공간을 구성해 추천한다. 점유율 2위인 '작심'은 최근 250호점 지점 계 약을 돌파했다. 월 이용자는 3만명을 웃도는 수 준으로 추가 출점을 준비 중이다. 작심은 독서 실 사업이 부동산이 아닌 콘텐츠 플랫폼이라 는 관점으로 접근했다. 청소년 진로교육 콘텐 츠 사업을 추가하면서 인테리어도 영국 옥스퍼 드 대학교의 인테리어를 재현해 학구열을 자극 했다는 평가다. 반대의 목소리도 있다. 이용 가격에 대한 부 담감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업체마 다 다르지만 일반 독서실의 한 달 이용 가격은 10만 원~12만원 정도인 반면 프리미엄 독서실 의 한 달 이용가격은 평균 약 22만~25만 원(성 인 기준)이고 비싼 곳은 40만~50만원에 육박한 다. 매일 프리미엄 독서실을 방문하기엔 부담 이 된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프리미엄 독서실 측은 커피 등 음료를 제공하고 각종 콘텐츠와 시간관리를 돕기 때문 에 적정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조명과 조향, 고급 인테리어를 관리하기 위한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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