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유지 위해…하루 600개만 제작

by 벼룩시장 posted Jan 11,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000개 만들수 있지만…시몬스 매트리스 

고급 전략에 매출 450억원 늘어…1개 2천만원

011130.jpg

한국 침대 시장 2위 시몬스가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프리미엄 라인을 강화하기 시작한 2016년 1542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1972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2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의 약 14%인 300억원이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미엄 전략을 편 이후 약 450억원의 매출이 증가한 셈인데, 이 중 60% 이상이 뷰티레스트 블랙에서 나온 것이다. 2016년 출시한 '뷰티레스트 블랙'은 스프링부터 각종 원단까지 최상품을 쓰는 대신 침대 한 대 가격이 최대 2000만원에 달한다.

경기 침체에 부동산 경기 하락까지 겹치는 상황에서 코웨이 등 대형 렌털 업체는 물론 가구 스타트업들까지 대거 중저가 침대를 내놓으며 주머니 사정이 얇아진 고객 공략에 집중했다. 그러나 시몬스는 정반대 전략을 취했다. 

시몬스측은 "전체 시장 침체에도 오히려 초고가·초저가 시장은 더 커지며 시장이 다극화되고 상황"이라고 했다. 패션 시장에서 에르메스·샤넬과 같은 명품 브랜드와 자라·H&M 등 저가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가 동시에 성장하는 흐름이 가구·리빙 시장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시몬스는 이를 위해 생산과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렸다. 지난해 15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생산라인 '팩토리움'을 연 데 이어, 지난해는 연구개발비로 2017년의 5배인 10억원을 사용했다. 이 전략이 성공한 것이다.

시몬스의 경기도 이천공장은 하루 1000개의 매트리스를 생산할 수 있지만, 시몬스는 품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600개 이상은 제작하지 않고 있다.

프리미엄화를 통해 고사양 제품군을 강화한 대신 시몬스침대는 마케팅 전략을 바꿔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특히 20~30대 젊은 소비층을 겨냥, 고급 침대를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시몬스는 '대리점 위탁 운영제'도 도입했다. 본사가 대리점의 임차료, 인테리어 비용, 전시품 구매비 등을 모두 부담하고, 점주는 판매 수수료를 받아가는 방식이다. 대리점이 재고 걱정 없이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시몬스 측은 "올해부턴 TV 광고를 줄이는 대신 해당 비용만큼을 대리점을 위한 프로모션 장려금으로 활용했다"며 "품질 강화와 유통 혁신으로 자신이 가치를 두는 부분에는 지출을 아끼지 않는 '가치소비층'을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21Jan
    by
    2020/01/21

    한국인, 멕시코 대통령 전용기 매입? file

  2. 21Jan
    by
    2020/01/21

    북한 관광총국 운영 '조선관광' 사이트 한국 내 접속 가능 file

  3. 21Jan
    by
    2020/01/21

    북한 운영 인터넷 쇼핑몰도 뚫렸다 file

  4. 21Jan
    by
    2020/01/21

    "목표는 9급 공무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출신도 줄섰다 file

  5. 20Jan
    by
    2020/01/20

    7년 안쓰고 모은 돈 1500만원, 이웃돕기 내놓은 한국 할머니 file

  6. 20Jan
    by
    2020/01/20

    청와대 "해리스 대사 발언 대단히 부적절, 남북협력 우리가 결정" file

  7. 20Jan
    by
    2020/01/20

    한국정부, 뉴욕한인교회 독립기념관 위해 200만불 지원 file

  8. 20Jan
    by
    2020/01/20

    샌더스후보 캠페인, 한인여성이 지휘 file

  9. 18Jan
    by
    2020/01/18

    LA 대형한인교회, 소송비용 못갚아 교회 헌금도 차압당해 file

  10. 14Jan
    by
    2020/01/14

    안 찾아간 보험금이 11조원…금융위, 지난해만 2조8000억 지급 file

  11. 14Jan
    by
    2020/01/14

    한국 등록금 인상 요구에 교육부 '거절' 학생 '반발' 총장 '이견' file

  12. 14Jan
    by
    2020/01/14

    "일한 만큼 받겠다"…실용주의 밀레니얼 세대 file

  13. 14Jan
    by
    2020/01/14

    미국 입양 한인여성 "유일한 소원은 친엄마 만나는 거예요" file

  14. 14Jan
    by
    2020/01/14

    19세 한인여대생 시의원이 탄생했다…인디애나주 퍼듀대 섀넌 강씨 file

  15. 14Jan
    by
    2020/01/14

    '기생충' 아카데미 6개부문 후보…"한국 영화사 송두리째 바꿔" file

  16. 14Jan
    by
    2020/01/14

    한인, NASA 달·화성 탐사 나선다 file

  17. 11Jan
    by 벼룩시장
    2020/01/11

    품질 유지 위해…하루 600개만 제작 file

  18. 11Jan
    by
    2020/01/11

    붕어빵 팔아서 매일 1만원씩, 20년간 기부하는 아저씨 file

  19. 11Jan
    by
    2020/01/11

    한국에 돌아오는 이공계 박사에 5년간 소득세 50% 감면 file

  20. 11Jan
    by
    2020/01/11

    미래 노트북 키워드는 AI와 폴딩 fil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56 Next
/ 15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