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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원유 증산 압박에도 美셰일업계가 꿈쩍않는 이유

“석유 회사가 왜 시추를 하지 않을까요? 생산을 하지 않아야 더 많은 돈을 벌기 때문입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작심하고 석유 회사들을 비판했다. 미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갤런(약 3.8L)당 5달러를 넘어서면서 가뜩이나 높은 물가를 자극하고 있지만, 셰일 기업들은 여전히 증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셰일 기업은 미국 전체 원유 생산량의 3분의 2 이상을 담당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업계가 자사주 매입에만 열중하고, 새로운 투자는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셰일 업계가 증산을 주저하는 데는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셰일 혁명’ 이후 경험한 악몽 때문이다. 미국 셰일 업계는 지난 10년간 새로운 시추 기술 개발로 채굴 비용이 낮아지자 경쟁적으로 생산량을 늘렸다. 그러나 과도한 공급으로 유가가 폭락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셰일 기업들은 2010~2019년 약 1조1000억달러를 투자했지만, 결과적으로 3000억달러 손실을 봤다. 여기에 2020년 코로나 19가 겹쳐 원유 수요가 크게 줄고 유가가 폭락하자 셰일 기업들은 줄줄이 파산했다.

살아남은 업체들은 생산과 투자 증대를 통한 성장에 집중했던 과거의 비즈니스 모델을 버리고, 안정적 현금 흐름과 고배당, 건전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현재의 국제 유가가 유지될 경우 미국 셰일 회사들은 올해 약 1800억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0년간 벌어들인 총액보다 큰 액수다.

 

미국 셰일 업계가 고유가에도 선뜻 증산에 나서지 않는 배경에는 공급망 혼란과 시추, 생산비 상승 및 고용난에 따른 비용 인플레이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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