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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성장 이끄는 한국기업 많아…효성 11년 연속 흑자

CJ는 인수·합병으로 고속성장…신한은행, 외국계 은행 중 1위 

 

1억 인구, 젊은층 60%인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7000개.jpg

 

중국에서 '사드 보복'과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한국 기업들이 앞다퉈 베트남 시장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은 한국 전체 수출의 26.8%를 차지하는 최대시장이었다. 그러나 한국정부도 '신남방정책'을 앞세우며, 베트남 진출은 하나의 기업 트렌트가 됐다.

 

10년 전 수백개에 불과했던 베트남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은 어느새 7000개를 넘어섰다. 

 

하지만 베트남만큼 한국 기업에 유망한 미래 시장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1억을 바라보는 인구의 60% 이상이 35세 미만의 젊은층이란 것도 매력적이지만, 다른 동남아 국가와 달리 일본 기업의 진출 역사가 짧고 1979년 중국-베트남 전쟁 여파로 중국에 대한 견제심리가 강하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CJ, M&A와 프리미엄 전략으로 독보적 입지 구축

 

베트남의 1인당 GDP는 3000달러에 못 미치지만, 호찌민은 7000달러가 넘는다. 경제 성장 속도가 빨라 내년에 1만달러를 찍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하노이의 1인당 GDP는 5000달러에 육박한다. 소득이 증가하면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도 늘게 마련이다. 엔터테인먼트와 외식 산업이 주목받게 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CJ는 베트남 경제 성장의 주요 수혜기업 중 하나다.

 

2007년 호찌민의 상업지역인 하이바쯩거리에 1호점을 낸 뚜레쥬르는 현재 베트남에 총 34개 매장(호찌민 22개, 하노이 12개)을 직영으로 운영 중이다. 파리바게뜨의 베트남 매장 수는 15개다.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 베트남 법인은 "한국 브랜드라는 걸 굳이 홍보하진 않는다"고 했다.

 

현지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도 성공 요인이다. 베트남에서는 단팥이나 크림이 들어간 빵보다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조리 빵(소시지와 치즈, 달걀 등이 들어간)이 인기"라고 했다. 

 

한국인보다 생일파티를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케이크 매출 비중이 높고, 대형 케이크가 주를 이루는 것도 특징이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인 CJ CGV와 CJ제일제당은 현지 업체 인수·합병(M&A)을 통해 현지화 과정을 앞당기며 압축 성장한 케이스다.

 

CJ CGV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의 1인당 영화 관람 횟수는 연간 0.5회로 우리나라(4.3회)의 8분의 1 수준"이며 "젊은층이 영화를 많이 보기 때문에 평균 연령이 낮은 베트남 영화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생산시설과 유통망을 갖춘 현지 유력업체를 잇달아 인수해 현지화를 앞당겼다. 2016년 현지 1위 김치 업체인 킴앤킴과 냉동식품업체 까우제를 잇따라 인수한 데 이어 2017년엔 수산가공식품업체 민닷푸드를 사들였다. 까우제가 생산하는 '짜조(스프링롤)'는 지난해 베트남 짜조시장에서 점유율 50%로 1위를 차지하는 등 급성장했다. 또 까우제 생산공장을 통해 '비비고 만두'를 선보이는 등 현지식 만두(스프링롤, 딤섬)와 한국식 만두의 '투트랙 전략'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1억 인구, 젊은층 60%인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7000개2.jpg

 

신한은행, 현지인 직원 97%…차원이 다른 현지화

 

한국 기업 중 '박항서' 효과 덕을 가장 톡톡히 본 곳은 신한은행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글로벌 부문에서 3215억원의 영업이익으로 KEB하나은행(2855억원)을 제치고 한국 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120만 명의 현지 고객을 확보해 베트남 외국계 은행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는 광고모델인 '박항서 감독의 광고 효과'도 한몫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의 현지 직원 비중은 지난해 말 현재 97%까지 늘었다. 

 

효성, 독자 기술 개발과 세제 혜택

 

호찌민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인 효성 베트남 공장은 축구장 80개를 합쳐놓은 것과 같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이 공장은 2개 품목에서 '글로벌 넘버원' 기록을 갖고 있다. 타이어의 핵심 부품인 섬유 코드와 고탄력 합성섬유인 스판덱스에서 단일 공장 생산량으로 세계 1위다. 

 

효성 베트남은 11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2014년부터는 매년 1조원 이상 매출과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다. 베트남 정부의 친기업적 세제 혜택도 큰 역할을 했다. 효성 동나이 공장의 경우, 설립 후 15년간 법인세 감면 혜택을 적용받고 있다. 

 

1억 인구, 젊은층 60%인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7000개3.jpg

롯데, 한국인과 한류 팬을 위한 모든 것

 

롯데센터 하노이는 지난 2014년 완공된 초고층 복합빌딩이다. 지하 5층, 지상 65층인 이 건물은 높이가 272m에 달하는 하노이의 야경 명소로 자리 잡았다. 건물 디자인은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모티브로 했다. 

 

하노이의 한국인 인구는 7만 명을 헤아린다. 호찌민은 10만 명을 넘긴 지 오래다.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총 1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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