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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의류회사 유니클로 변신
야나이 회장, 뉴욕에서 '제2창업' 선언

 

유니클로.jpg

 

일본 부자 1~2위를 다투는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가 뉴욕에서 '제2 창업'을 선언했다.
유니클로는 멈추지 않는다. 야나이 다다시 회장(사진.68)은 끊임없이 변신을 꾀하고있다.
도쿄가 아닌 뉴욕이었다. 유니클로 창업자인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과 함께 일본 부자 1~2위를 다툰다. 올해 미 경제 잡지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야나이 회장 가족의 재산은 약 20조원이다.
지난 몇 년간 수익률이 저하되는 등 '유니클로 위기론'이 나오기도 했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매출·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였다. 매출은 전년보다 4% 늘어난 약 1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1조7400억원이었다. 아마존 등 온라인 업체가 의류 시장을 침식해 들어오고, 갭·랄프로렌·아메리칸어패럴 등 터줏대감들이 고전하거나 심지어 파산하는 상황에서 거둔 놀라운 성과였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야나이 회장은 여전히 정정하다.
야나이 회장도 30여년 전엔 그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염가에 의류를 파는 매장 사장일 뿐이었다. 하지만 복잡한 중간 유통 단계 때문에 소비자가 손해 보는 '업계 상식'을 파괴함으로써 남들이 지나친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옷을 바꾸고 상식을 바꿔 세상을 바꾼다'는 유니클로 철학의 시작이었다. 유니클로는 기획·생산·판매를 통합해 규모의 경제와 최고 효율을 추구하는 SPA(제조 소매업) 모델을 갈고 닦았고, 결국 세계 3위 의류 업체가 됐다. 유니클로의 시가총액은 42조원. 한국 시총 3위 기업인 현대자동차(35조원)보다도 많다.
야나이 회장은 "지금까지의 성공은 모두 잊었다"며 "승부는 지금부터"라고 했다. 또 "유니클로는 패스트패션이 아니며, 패스트패션을 추구하는 자라(ZARA) 등과는 경쟁하지 않는다"고 했다. "제품의 질과 기술력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근본 모델이 다르다"고 했다. 아마존이 의류 온라인 판매로 급성장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유니클로가 아마존에 입점해 파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아마존은 라이벌이자 파트너"라고 했다.
야나이 회장이 양사 협업 성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뉴욕에서 연 것은 향후의 최고 격전지에서 '제2 창업' 출사표를 던진 것과 같다. 미국에선 줄곧 적자였다. 야나이 회장은 연 매출을 현재의 배에 가까운 3조엔까지 올리겠다는 중기 목표를 천명했는데, 목표를 달성하려면 미국 시장을 반드시 띄워야 한다. 그가 뉴욕까지 날아간 것은 그의 시선이 과거나 현재가 아닌 미래로 향해 있다는 방증이다.
유니클로는 왜 멈추지 않는 것일까. 유니클로는 2003년 이후 14년 연속 성장했다. 매출은 그사이 6배가 됐다. 유니클로는 과거 일본에서 사양산업이라 불렸던 의류업으로 아시아 최대, 세계 3위 의류 브랜드를 일궜다. 
그에게 국제적으로 보면 섬유·의류산업은 지금부터다. 앞으로 더 발전한다. 세계 인구 70억명 중 40억명 인구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옷을 사입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시아가 세계 중심이 되면서 아시아인들이 앞으로 옷을 더 많이 사입는 시대가 오고 있다. 엄청난 기회다. 유니클로는 그런 큰 시장을 보고 같은 뜻을 품고 있다."
야나이 회장은 이런 트렌드를 타기 위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그의 전략은 ①'라이프웨어' 철학을 바탕으로 한 제품력 ②강력한 협업모델을 통한 차별화 ③제조소매업(SPA)에서 정보제조소매업으로의 변신, 세 가지다.
유니클로는 국적·연령·직업·성별을 초월한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옷을 추구한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도구, 즉 '라이프웨어'다. 이런 라이프웨어를 세계의 누구나 어디서든 비싸지 않은 값에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패션도 중요하다. 그러나 자라나 H&M처럼 유행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각각의 옷에 관해 그 시즌의 패션 경향을 확실하게 잡아서 베이직 상품에 그 경향을 집어넣는 게 유니클로의 방식이다. 단순한 것일수록 완성도 높은 상품을 만드는 게 어렵다. 새로운 이노베이션을 거듭해 올해보다 내년, 후년의 상품이 더 좋아져서 다음에도 (고객이) 살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유니클로의 역사는 관행을 파괴하면서 새 모델을 만들고 그 모델을 끊임없이 단련시키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최근 온라인업체의 의류 판매가 급증하는 등 업계 전체가 격변하면서 유니클로가 또 한 번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야나이 회장은 "유니클로는 지금까지 상품을 기획·제조·판매하는 제조소매기업(SPA)이었지만, 앞으로는 정보를 상품화하는 새로운 업의 형태, 즉 정보제조소매기업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니클로의 인터넷 판매 비율을 현재 6%에서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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