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최고령자로서, 맨해튼 할렘에서 평생을 살아온 앨리아 머피 할머니가 114세로 사망했다.
1905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난 머피 할머니는 대학 졸업 후 뉴욕시 할렘으로 이주, 제빵사와 재봉사, 판매원 등으로 일해왔으며, 슬하에 두 자녀가 있다.
머피 할머니는 지난 7월 열린 생일파티에서 “하나님을 믿고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활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장수비결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내 최고령자는 지난 1월 사망한 오하이오 거주 레시 브라운 노인이었으며, 그는 머피 할머니보다 생일이 몇 개월 빨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