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상위 1%, 69억명 보유 재산의 2배…커지는 부의 불평등

by 벼룩시장 posted Jan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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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팜 보고서…빈곤층 여성, 매일 125억시간 무급 돌봄 노동…10조8천억불 가치

부자 상위 1%에 10년간 0.5% 추가세금 부과하면 1억1700만개 새돌봄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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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억만장자 2천100여명이 세계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46억명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 세계 빈곤층 여성이 매일 125억시간 무급 돌봄노동을 하고 있으며 이런 노동의 가치는 10조8천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테크산업 규모의 3배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돌봄노동에 관심을 가질 시간: 무급 저임금 가사노동과 세계적 불평등 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인구의 약 60%인 46억명이 소유한 부(8조2천억달러)가 2천153명의 억만장자(자산 10억달러 이상)의 전체 재산(8조7천억달러)보다 적다고 밝혔다.
부의 양극화 현상을 드러내듯 전 세계 상위 1%는 69억명이 보유한 재산보다 2배 많은 부를 소유하고 있다.
억만장자는 2008년 1천125명에서 2019년 2천153명으로 10년여만에 47% 증가했다.
억만장자 중 3분의 1은 유산 상속으로 현재의 부를 갖게 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10년간 억만장자들이 가진 재산의 연평균 수익률은 7.4%에 달했다.
옥스팜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많은 기부를 했지만, 아직 1천억달러의 재산을 갖고 있으며 이는 그가 회사 대표이사직을 사임했을 당시보다 두 배 큰 규모라고 밝혔다. 부자들의 자산 수익률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다.
부자들의 높은 수익률 원인 중 하나는 정부의 과세 실패라고 옥스팜은 지적했다.
전 세계 세금 중 4%만이 부에 대한 과세에서 나오고 전 세계 '슈퍼 리치'는 최대 30%에 달하는 조세 채무를 회피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 남성 재산, 여성보다 50% 이상 많아
성별 간 부의 불평등도 있다. 전 세계를 기준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50% 이상 더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22명의 남성은 아프리카 전체 여성보다 더 많은 부를 보유하고 있다.
경제 피라미드에서 가장 밑바닥에 있는 빈곤층 여성(15세 이상)은 매일 125억시간 동안 '무급 돌봄노동'을 제공하고 있다.
돌봄노동은 아동·노인 돌보기, 요리, 청소와 같은 일상 가사를 포함한다. 
이들의 돌봄노동 가치는 10조8천억달러로 추산된다. 전 세계 테크 산업 규모의 3배다.
하지만 여성의 무급 돌봄 노동은 평가에서  절하된다.
 
◇ 전 세계 강제노동 가사도우미 340만명…매년 10억달러 강탈당해
전체 무급 돌봄노동 가운데 4분의 3은 여성이 담당하고 있다.
전 세계 여성 중 무급 돌봄노동 때문에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경우는 42%였다. 보육노동, 가사도우미 같은 전체 유급 돌봄노동의 3분의 2는 여성이 차지하고 있지만, 저임금, 불규칙한 근무, 신체·정서적 피해가 우려되는 일자리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돌봄 노동자가 필요한 사람이 2030년에 23억명에 달할 보고서는 예측했다.
 
◇ '해법은 있다'…공정한 과세·국가 돌봄 체계 마련
보고서는 가장 부유한 1%의 재산에 향후 10년간 0.5%의 추가 세금을 부과하면 교육, 건강, 노인 돌봄 등의 분야에서 1억1천700만개의 새로운 돌봄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필요한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각국 정부는 빈곤층에 대한 세금을 높이고, 공공지출을 줄이며, 교육·의료 민영화 등 국제통화기금(IMF)과 같은 금융기구의 조언을 따른다고 보고서는 비판했다.
여성과 소녀들의 업무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수자원, 전기, 보육, 건강 관리 등 중요 공공 서비스와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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