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체인점 운영하는 1.5세 저스틴 황
오리건주에서 18개의 테리야끼 레스토랑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한인 1.5세가 오리건주 공화당 의장에 선임됐다.
한인이 오리건주 공화당 의장직에 오른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오리건주 공화당은 지난 6일 “사업가 저스틴 황(37·사진)을 오리건주 공화당 의장에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황 신임 의장은 지난 5월 오리건주 공화당 부의장에 선임됐는데, 당시 의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대신 의장직을 맡게 된 것이다.
저스틴 황씨는 민주당 텃밭인 오리건주에서 공화당 후보로서 2018년(주하원 의원), 2020년(주상원 의원) 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다.
오리건주 공화당 의장직은 당을 대표해 주 국무장관과 소통하면서 정당위원회 인사권 및 회의 소집 권한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