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근호 전 뉴욕한인사법경찰위원장 지병으로 별세
신근호 전 뉴욕한인사법경찰자문위원장이 지난 6월말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그는 또 퀸즈중부한인회(현 퀸즈한인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회장 재직 시절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9·11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신 전 회장은 한인회 주최로 퀸즈블러바드 시월드 식당에서 뉴욕시경찰, 소방국, 응급구조대, 지역 정치인 등 800여명을 초청해 ‘9·11 영웅들의 밤’을 개최했다.
1990년 도미 후 93년부터 퀸즈 우드사이드에서 코디인쇄소를 운영했으며, 지역경찰과 한인사회 유대 강화를 위해, 또 언어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영어 통역과 자문을 맡는 일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