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창 앤드류박 장학재단이 11월28일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장학재단은 그의미를 더하기 위해서 금년에는 1인당 5000불씩 총2만5천불을 지급한다.
앤드류박 변호사는 “대학 다닐 때 익명의 장학금을 받아서, 빚지지 않고 공부하면서 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 지금 제가 주는 장학금은 내가 받은 것을 누군가에게 환원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공부해서 나중에 직장에 취직을 하거나 결혼을 해서도 누군가에게 도움받은 것을 잊지 말고 각자가 주위를 위해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설창 앤드류 박 변호사 장학재단은 지난 8월22일부터 10월16일까지 응모기간을 통해 최근 1년간 학업 성적 및 재학증명서,대학교 합격 통지서, 추천서(2인)와 함께 에세이를 통해 접수된 지원자 중 1차 심사를 통해 30명을 선발한 후, 2차 심사에서 5명을 선발해 이날 수상자를 발표했다.
성적 외에도 장학금을 받음으로써 앞으로의 각오와 한인사회에 대한 헌신, 봉사 정신이 잘 드러난 에세이를 작성한 지원자들이 특히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금 수여식은12월22일(목) 맨해튼에 위치한 앤드류박 장학재단 사무실에서 개최된다.
장학생 수상자: 박초롱(예일대), 다니엘 연(윌리엄 패터슨대), 엘리스 박(뉴욕텍, NYIT), 카리스 한(펜실바니아대), 샤샤 신(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 RI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