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서정희와의 이혼스캔들로 유명한 방송인 서세원(64)이 캄보디아에서 3조 원대 복합 건설사업체를
주관하는 글로벌 사업가로 활동 하고 있다고 '더 팩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세원은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 건설사들과 공개입찰을 거쳐 올 2월 캄보디아 내
미디어 사업을 포함한 호텔 레지던스 카지노 골프장 종합병원 등 대규모 부동산 건설 사업권을 따냈다.
사업규모는 3조 원대로 건설 전문기업이 아닌 민간인 자격으로 해외 부동산 개발사업을 수주한 것은 극히
이례적일로 현재 사업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관련 사업은 서세원이 캄보디아에 설립한 해외 법인인 '소스원'을 통해 진행된다. 캄보디아 정부가 2023년
SEA게임(동남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약 15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캄보디아 올림픽 선수촌 일부 부지(1만
2000평)에 방송사를 건립하고, 인근 약 4만평 땅에는 선수촌 빌리지 및 외국인 거주용 빌라 1000여 세대를
짓는다. 남서부 해안도시에 별도의 호텔 카지노가 포함된 리조트도 건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