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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운영 백화점…한인피해자 여럿
"영수증 없다며 감금,협박…$500 뺏겨"

 

뉴월드몰.png

 


퀸즈 플러싱 다운타운 Main St선상에 위치한 뉴월드 몰에서 도둑으로 몰려 경비실 직원에 의해 몇시간씩 감금당하고 협박은 물론 5백달러까지 뺏긴 한인여성 정모씨가 한인변호사를 통해 뉴월드 몰을 상대로 100만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월드몰은 현재 중국계가 운영하고 있으며, 플러싱 다운타운 7번지하철 종점 인근에 위치해 있다.
60대 여성인 정씨는 2주전 본보에 피해사실을 서술한 서한을 보내와 자신처럼 여러 한인들이 피해를 당했다며, 이러한 악덕업체의 비행을 알려 더이상의 한인피해를 막아야한다고 말했다. 
또 109 경찰서 측이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수사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강력히 지적했다. 정씨는 한인 이재숙 변호사를 통해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씨는 아래와 같은 기고문을 본보에 보낸 후 전화통화에서 “억울한 일을 당할 경우 한인피해자들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한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절대 물러서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뉴월드 몰 마켓에서 일하는 경비원들과 직원들의 만행을 꼭 한인사회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씨는 또 뉴월드 몰 내부의 수퍼마켓이나 과일가게를 이용하는 한인들은 물건 산 영수증을 버리거나 분실하지말고 몰 밖으로 나올 때 반드시 영수증을 잘 챙겨야 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정씨의 기고문 내용이다.
“저는 Main St 선상에 있는 뉴월드(신세계) 중국마켙에서 과일을 산 후 빨간 비닐 봉투에서 과일을 제 보조가방으로 옮겨 담은 후 Main을 지나 뉴월드 몰 옆문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나서 앞문으로 나와 12번 버스를 타려는데 뉴월드 몰 마켙 경비원이 따라와서 제 보조 가방 위로 포장 안된 과일을 보더니 제가 신세계 마켙에서 과일을 훔쳤다고 주장했습니다. 과일을 산 영수증을 보여 달라는데 그때 영수증을 찾으니 없었어요. 그러니 증명할 것이 없어 정말 도둑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죠.
경비원은 저를 끌고 뉴월드 마켙 경비실로 끌고가서 나가지도 못하게 하고 CCTV를 보여 달라고 해도 안 보여주고 벌금 $500과 ID를 내놓으라고 협박을 했습니다. 제가 경찰을 불러 달라니까 안 불러주면서 경비원 3명이 절 둘러싼 후 ‘돈 없으면 크레딧 카드를 내놓으라’고 하고 크레딧 카드가 없다고 하니 은행 체크카드라도 달라고 하면서 거기서 $500을 줄 때까지 집에 못 보낸다고 하면서 저를 거의 2시간 정도 감금했습니다.
제가 과일을 산 Main 마켓에서 영수증을 가져다 준다고 해도 못 나가게 하며 $500을 내고 나가서 영수증을 가져오면 돌려 준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체크카드에서 $500을 빼 주고 나왔습니다. 겁도 나고 다리도 풀리고 정신이 없어서 일단 집으로 왔어요. 그 다음날 일도 못 가고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니까 바로 얼마 전에도 한국 남자분이 저와 똑같은 사건으로 경찰서 신고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 여성경찰은 ‘그 마켙에서 몇 명이 당했다고 아주 질 나쁜 마켓이라고 하면서 꼭 고소를 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과일 산 마켙에서 영수증을 복사해 가져다 주며 ‘확인하고, $500과 과일을 돌려달라’고 하니까 계속 주지 않으면서 오리발을 내밀었습니다. 또 CCTV 테이프도 달라고 했는데, 변호사와 함께 오면 CCTV도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몰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과일 영수증을 보여주면 경비원에게 말하라고 하고, 경비원에게 얘기하면 자기는 경비원이니 직원에게 얘기하라며 서로 미루고 $500과 과일을 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그 신세계 마켙에 또 갔습니다. 사장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갔는데 어떤 사람이 나처럼 당해서 경찰 부르라고 하고 구석에 서 있었습니다. 제가 얘기 하니까 자기도 $500 내라고 하고, 똑같이 당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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